인천광역시교육청, 화재 취약 교육시설물 집중 안전점검

입력 2023년05월17일 12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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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기간을 맞아 화재에 취약한 교육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26일까지 실시한다.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은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미리 파악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이 매년 참여하는 범사회적 재난예방활동이다.


올해는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하는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외벽을 마감한 교육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 드라이비트가 대규모로 설치됐거나 도서 지역 내 설치된 11교 12개동에 대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점검반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한 결함은 개선계획을 수립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는 교육부 에듀빌 시스템과 행정안전부 안전정보통합 공개시스템에 공개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16일 점검 대상인 산곡남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모든 관계자가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고 집중 안전점검에 임하도록 당부하고 빈틈없는 화재 예방 활동을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연도별 예산을 확보해 2025년까지 관내 드라이비트가 설치된 모든 학교의 외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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