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 청소년 마약·약물중독 예방 교육 실시

입력 2023년06월19일 20시3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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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영동경찰서(서장 이규환)는 16일 영동산업과학고를 방문하여 재학생 13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약물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청소년들의 마약 범죄 발생 및 피해사례가 늘고 있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면서도 약물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키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중독의 폐해와 예방 내용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청소년이 익명으로 쉽게 마약을 살 수 있다는 점, 학교·학원 주변 무료 식·음료를 제공하는 행위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마약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는 점 등 사례 중심 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들 사이에 마약의 접근성 높아진 상황과 마약의 심각한 부작용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 안전확보를 위해 종합적인 범죄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영동경찰서(학교폭력·청소년마약)-영동교육지원청(아동학대)-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자살예방)』ONE-STOP 합동 교육단을 구성하여 6월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영동산업과학고교 외 6개교 학생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규환 경찰서장은 “단순 호기심으로 접한 마약이 심각한 중독 및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 마약에 대한 경각심과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사전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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