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입력 2023년06월21일 17시24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광주서부소방서(서장 문희준)는 이번달부터 8월 말까지 서구 관내 광주천 중·하류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12명과 의용소방대원 20명 등 총 22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안전계도, 위험지역 통제선 관리, 물놀이 안전홍보, 태풍안전조치 등의 역할을 맡는다. 물놀이 피서객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사고 예방교육도 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사망한 인원은 147명이며, 2017년 37명, 2018년 33명, 2019년 28명, 2020년 25명, 2021년 24명이 사망하였다. 사고원인으로는 수영미숙 31%, 안전부주의 29%, 음주수영 17% 등이 해당됐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으로는 물놀이 전 준비운동,물에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 적시기,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 착용,무리한 행동 금지 등이다. 6월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만큼 계곡에서 물놀이·다슬기 등 어패류 채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호익 119재난대응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드린다”며,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