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법인카드 사적유용' 의혹 문형표

입력 2013년11월14일 20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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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의원은 "도덕성에 결함이 발견됐다"며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민주당 검증단은 문 후보가 공휴일이나 휴가기간, 가족 생일에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등 기획재정부의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500건이 넘었다고 주장했다.

지난2010년 5월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해 울릉도로 출장간다고 했지만 참석하지 않고 29만7000원의 출장비를 유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으로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어떤 공식입장도 언급하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보건복지부 근처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 파악을 한 문 후보자는 오후 6시20분 담담한 표정으로 차량에 올라탔다.

민주당은  문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날 경우 황찬현 감사원장·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를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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