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어린이‧청소년 2천여명 대상으로 연안안전교실 운영

입력 2023년07월04일 09시4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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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가 지난 4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올해 상반기 초‧중‧고등학교 17곳을 찾아가 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물놀이 사고에 취약한 학생들 대상으로 해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속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과 청소년을 구분해 연령대별 맞춤형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연안사고 안전수칙 및 사고 유형별 대처방법, 생존수영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기보호 능력과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희망 학교 대상으로 해양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연안에서의 물놀이 안전수칙, 사고 예방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이론 및 실습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 학생들이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위험 대처 능력을 습득하여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양인명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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