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인천문화예술회관(관장 이광재)은 인천 4개 공공 문화예술기관(인천문화예술회관·동구문화체육센터·인천중구문화재단·남동문화재단)이 2023 하반기(7월~12월) 기획 협력 공연 성공적 개최를 위해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년 하반기 리모델링 착공으로 공연 진행이 어려운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인천 소재 3개 문화예술기관과 공동으로 기획 협력 공연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과 동구문화체육센터, 인천중구문화재단(중구문화회관), 남동문화재단(남동소래아트홀)이 함께 힘을 합쳐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주요 브랜드 공연시리즈를 해당 문화예술기관에서 지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협약식은 7월 11일(화)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획 협력 공연을 추진함에 있어 4개 기관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원활한 업무 수행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기획 협력 공연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대표 브랜드 공연시리즈로 자리매김한 ‘커피콘서트’, ‘클래식시리즈’, ‘2030 대상 공연시리즈’, ‘청소년을 위한 공연축제’가 있다.
‘커피콘서트’는 7월 19일 가수 ‘김종서’의 ‘In my life’를 시작으로 ‘퓨전국악밴드 악단광칠’,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 ‘피아니스트 윤한 콘서트’ 등 12월까지 매주 셋째 수요일 오후 2시에 동구에 위치한 동구문화체육센터 무대에 오른다.
인천중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구문화회관에서는 2030 대상 공연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밴드데이’와 클래식시리즈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선우예권’이 예정되어 있다.
남동문화재단이 관리하는 남동소래아트홀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축제 ‘얼리윈터페스티벌’을 준비 중인데 뮤지컬 ‘얼쑤’, 댄스 퍼포먼스 ‘춤추는 미술관’, 하모나이즈 콘서트 ‘더 쇼콰이어’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계양구에 위치한 서운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황금토끼 – 토요상설무대’ 공모에 선정된 3개 작품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공연 무대를 갖는다.
문화예술기관들이 공동으로 기획 협력 공연을 추진하는 것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원도심 관객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리모델링 기간 중 관내 문화예술기관들과 기획 협력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획 노하우를 각 기관과 공유하고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인천의 문화예술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하반기 기획 협력 공연은 동구문화체육센터를 시작으로 서운체육공원 야외공연장, 중구문화회관,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총 14건 18회에 걸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