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토바이로 단속경찰관 들이받아 "경찰 의식불명"

입력 2013년11월16일 20시5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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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중 정지 신호를 보내자 고의로 들이받고 달아나려 한 것"

[여성종합뉴스] 서울 은평경찰서는 오토바이로 경찰을 치고 달아나려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대학생 박모(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10분경 서울 은평구 녹번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앞 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던 은평서 소속 박모(51세) 경위를 125㏄ 스쿠터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충돌 후 떨어지면서 땅에 머리를 부딪힌 박 경위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 사고로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최모(23)씨도 중상을 입었지만 운전자 박씨는 가벼운 부상만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무면허로 밝혀진 박씨는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있었으며, 오토바이에는 번호판도 없었고  "단속 중이던 박 경위가 정지 신호를 보내자 박씨가 고의로 들이받고 달아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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