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산사태 위험지역 긴급 안전 점검

입력 2023년07월18일 15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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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재산·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큰 산사태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이는 등 재해 예방에 나섰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18일 운북동 구립해송요양원 등 민가와 인접한 산사태 위험지역을 방문, 붕괴 발생 여부와 위험요인 유무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이번 행보는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관내 위험지역을 위주로 철저한 현장점검을 벌여 관련 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실제로 현재 산림청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격상·유지 중인 상황이다.


현재 중구 관내에서는 총 4곳의 산사태 취약지역이 있다. 이에 구는 여름철 재해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설정,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취약지역 안전 점검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날 김정헌 구청장이 현장 점검한 구립해송요양원은 올 상반기에 산사태 방지를 위한 사방시설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구는 호우 이후 관내 사방시설 조성지 3곳을 대상으로 점검 및 퇴적토 정비 등 보완 작업을 시행해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산사태의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해 점검을 강화해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께서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산림인접지에서의 활동 및 입산을 자제해주시고, 산사태 발생 위험으로 인한 주민대피령 발령 시 적극적으로 응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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