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해외여행 계획 보유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입력 2023년07월19일 10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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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이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심리조사”결과 ....

[연합시민의소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올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근 5년 이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심리조사”결과를 19일 발표하였다.

 

조사내용은 우리나라 국민의 올해 여름휴가 계획 및 휴가지, 동반인, 1인 평균 여행 지출경비 등으로 표본오차는 97% 신뢰수준에서 ±1.27p이다. 

 

올해 여름휴가 기간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자의 비중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5.5%→38.1%) 증가하였다.

 

이 증가세는 전년도에는 코로나19 등 안전등의 문제로 해외여행을 계획하지 않았던 40~50대가 다시 해외여행 시장에 돌아왔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이들은 가족/친지와 함께 갈 수 있는 가성비가 좋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휴양지인 동남아와 일본을 선호하는 패턴이 뚜렷하였다. 

 

해외여행 예상 지출경비는 1인 평균 약 252만 원으로, LCC 공급 확대에 따른 항공운임 안정화에 힘입어 작년(평균 277만원) 대비 9% 가량 감소하였다.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비행시간 6시간 이내의 중·단거리 노선이 강세를 보였는데 베트남 다낭(6.2%), 태국 방콕(5.5%), 괌(4.9%), 일본 도쿄(4.9%), 일본 오사카(4.6%)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동반인은 ‘가족/친지(58.3%)’가 ‘친구/연인(25.1%)’, ‘혼자(14.3%)’, ‘직장동료(1.3%)’ 등과 비교해 과반수를 차지하였다.

 

이는 40~50대의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가족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선호 활동은 ‘음식 관광(20.8%)’과 ‘자연 풍경 감상(18.2%)’이 1, 2위를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만큼 하계 성수기 기간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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