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장애인구강증진사업 '활발'

입력 2013년11월16일 22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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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계층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16일 전북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장애인구강보건 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4일 치과병원 회의실에서 장애인구강보건 발전 세미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보건의료관계자와 장애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안승근)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보건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전북대치과병원에 설립된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치료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에서는 특히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시설 이동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치과 의료진 및 종사자에 대한 장애인치료 전문교육, 장애인 환자에 대한 치과치료비 등 각종지원과 지역사회연계, 장애인치과질환 조사연구 등 전북장애인구강증진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센터의 진료를 받은 장애인 환자수가 5개월여 만에 2000여명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하루 평균 10∼15명꼴로 당초 계획(6명)보다 2배 이상을 넘어선 것이다.

실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센터 내에서의 진료(1363건) 및 이동검진(480건)을 통해 총 1843명의 장애인이 구강진료를 받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구강보건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장애인들이 삶의 질과 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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