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 자원봉사자 80여 명, 자매결연 도시 괴산군 찾아 긴급 구호 물품 전달 및 복구 활동 전개

입력 2023년07월20일 11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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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20일 폭우 피해지역 중 하나인 충북 괴산군을 방문, 긴급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김정헌 중구청장 등 인천 중구청 직원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총 80여 명은 괴산군 폭우 피해 현장을 찾아 모포·세면도구 등 구호 물품 150세트를 군(郡)에 전달하고,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지원은 자매결연 도시인 충북 괴산군을 돕고자 인천 중구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현재 괴산군은 지난 15일 내린 폭우로 3명의 사상자와 277억5,400만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주택, 농업시설과 창고를 가득 덮은 토사와 잔해물을 밖으로 쓸어내고, 흙탕물에 젖은 집안의 물품과 가구를 정리하며 폐기물 제거 등 복구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김정헌 구청장은 “오랫동안 중구와 교류해온 가족 같은 괴산군이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게 돼 마음이 아프다”라며 “이번 손길이 수해로 상심이 큰 괴산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소중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린다. 군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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