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수해 이재민 1,600여 명 사랑의 밥차 지원

입력 2023년07월21일 10시0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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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해성병원, 수재민 의료봉사와 수해복구에 동참

[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 봉화군은 21일 한국교회봉사단인 구세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봉화 수해피해 현장에서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고 봉화해성병원은 수재민 의료봉사와 수해복구에 동참했다.

 

구세군 사관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등 피해를 입고 임시대피소에서 머무는 이재민을 위해 3일간 1,600인분의 음식을 만들어 생수 100묶음과 함께 제공했다.

 

(의)봉화해성병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봉화군 지역 군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기 위해 21일 봉성면 우곡2리, 오후 법전면 눌산1리 마을에서 의료봉사와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 의료봉사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정곤 과장과 간호인력 2명이 피해 마을을 방문해 병원으로 나서지 못하는 수재민들의 건강상태를 보살피고 필요한 의약품을 지급하는 등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봉화해성병원에서는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병원비 할인 및 봉화군 재난복구자금으로 권성규 이사장 이하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후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권성규 (의)봉화해성병원 이사장은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하루빨리 수해가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병원이 할 수 있는 지원은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규영 구세군 사관은 “눈으로 직접 현장을 보니 피해상황이 더욱 심각해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식사로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실의에 빠진 봉화군민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한국교회봉사단 구세군에 감사드린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난구호와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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