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사관서 강제동원 명부 무더기 발견

입력 2013년11월17일 11시32분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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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올해 도쿄의 주일 한국대사관 이전 과정에서 1950년대 한국 정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명부 및 관련 자료가 대거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정부 소식통은 지난 6월쯤 주일대사관 청사 신축에 따른 이사 과정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명부와 자료 수십 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안행부 산하 국가기록원은 기존에 정부가 보유한 강제징용 한인 명부와 대조·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의미 있는 내용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강제동원의 진상 규명 차원에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현재 정부가 보관중인 강제동원 관련 문서로는 한국 정부가 작성한 '왜정시 피징용자 명부'와 일본이 한국에 넘겨준 유수명부, 피징용사망자 연명부, 해군 군인 군속 명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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