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전통장류연구회원 2급 자격증 취득

입력 2023년08월08일 23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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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전통장류 연구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령면에서 전통장류제조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 전원이 자격시험에서 60점 이상을 득점하여 전통장류제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통장류제조사 2급 자격증은 우리의 전통식품인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제조방법을 습득하여 우리 발효식품의 기초적 제조능력을 갖추는데 의미가 있다.


 교육은 총 이틀에 걸쳐 메주 만들기와 띄우기, 한식 전통간장을 이용한 천연조미료 맛간장 만들기, 전통 장류(메주, 된장, 고추장, 청국장) 제조 이론과 실습 교육 등이 진행되었으며, 장 가르기 교육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회원들의 전통장류 제조 능력 향상과 동시에 농산물 가공 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전통장의 맥을 이을 전문인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현장교육에 참여한 연구회원은 “이번교육을 통해 전통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전통장을 백령면 특산품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기용 농업지원과장은 "전통장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통식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자격증 취득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전통장류의 새로운 창업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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