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단속 실적 제외 ,교통사고 증가

입력 2013년11월18일 11시1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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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한 건 출동이 더 나아”..

[여성종합뉴스]경찰 대전·충남 지역경찰의 음주운전 면허정지 및 취소건수는 지난 2009년 2만 1994건에서 지난해 1만 3716건으로 무려 8278건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연말을 앞두고 지역 경찰의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한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지긴 했지만 경찰 내부적으로 음주단속이 직원들의 실적 평가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 등을 위해 음주단속을 일선 경찰서 지구대 자율에 맡겼고 직원들의 실적 평가 항목도 음주단속은 제외되고 5대 범죄 중심으로 변경됐다.

음주단속에서 실적이 사라지면 굳이 나서서 무리를 해가며 단속을 해야 할 이유가 없어진 것“음주 한 건을 단속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과 시간보다 신고 접수된 절도 한 건을 출동하는 게 더 낫다”는것이다. 

실제 경찰이 음주단속을 등한시하는 사이 최근 3년간 음주 교통사고는 대전에서만 780여 건에서 920여 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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