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농협 박창준 조합장, 태풍 카눈 침수가 우려 '외출 자제 당부'

입력 2023년08월10일 12시0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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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자산 조합원들의 피해 예방에 전 직원들이 함께....

[연합시민의소리]옹진 농협 박창준 조합장은 태풍 카눈(KHANUN)이 오전 9시 통영 북북서쪽 10㎞ 지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75hPa과 32㎧(시속 115㎞)로 강도는 '중' 등급으로 서해안 만조시기와 켭치며 해안가 침수가 우려된다며 농민들의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옹진 농협 박창준 조합장


기상청은 카눈은 정오 대구 서남서쪽 50㎞ 지점, 오후 6시 청주 북북동쪽 20㎞ 지점,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 40㎞ 지점을 지나 자정께는 서울 북북동쪽 40㎞ 지점 이후 휴전선을 넘어 11일 오전 3시엔 평양 남동쪽 120㎞ 지점까지 북상, 우리나라를 15시간 안팎에 걸쳐 종단할 것으로 추산된다.

 

느림보 카눈 이동속도는 상륙 시점에 시속 34㎞에서 경기북부에 이르는 자정께 시속 20㎞로 느리면 강수량이 늘어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전국에 태풍특보가 내려졌으며 강원남부동해안과 경상해안에 시간당 20~50㎜씩 비가 내리고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 25㎧(시속 90㎞) 안팎의 강풍이 분다.

 

옹진군은 현재 북상중인 태풍 카눈을 대비한 사전 조치사항으로 태풍피해 예방 및 긴급 복구 등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도서지역 특성 상 섬별 재난대처가 중요한 만큼, 7개 면의 면장들은 영상을 통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공조 체계를 최종 점검 중이다.

 

관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안전관리와 어선 피항 현황과 양식장 보호조치, 산사태 취약지역, 임도시설을 사전 점검, 에너지 시설과 비상발전, 관광시설 및 체육시설의 안전관리를 실시했으며, 해수욕장 폐쇄 및 관광객과 야영객을 대피 조치와 건설교통국의 도로 개설, 소하천 정비, 선착장 공사 현장을 긴급 점검과 농배수로, 수리시설, 선박 접안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이에 박창준 옹진농협 조합장은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농민들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며 10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5m(시속 126km) 강풍반경 350km의 강한 세력, 서해 5도  100~200mm의 강수량을 보이며 옹진군을 통과하므로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 했다.

 

11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 외출 및 외부작업은 자제하고 TV와 라디오, 기상청 날씨누리 등을 통해 최신 기상상황과 기상정보,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수시로 확인, ►- 상습침수지역, 산사태위험지역, 옹벽 또는 축대주변지역 등 위험장소는 피하고 ►농경지 침수 및 농수로 범람, 폭우 시 논과 수로 점검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옹진농협은 지역 내 특산물, 섬 소개 등에 앞장서며 "지역이 안정돼야 주민들도 행복하고, 자산 또한 늘어 행복할 수 있다며 조합원들의 피해 예방에 전 직원들이 함께 한다. “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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