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임직원 대상 부패척결 다짐 특별교육 실시

입력 2023년08월17일 20시1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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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는 사장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두 참여하는 특별교육을 통해 부패 없이 깨끗한 사업추진과 업무수행을 다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후 IPA는 대강당에서 감사실 주관 ‘반부패 특별교육’을 진행했으며, 이경규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근무지가 멀리 떨어져 있어 본사 교육 참석이 어려운 갑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출장교육을 실시했다.

 

강영환 감사실장은 ”많은 사람들이 해서는 안될 일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판단을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징계·수사·고발 기준이나 반부패 비위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기준 등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현실 진단으로 강의를 시작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부패행위 시 징역, 파면 등 매우 강한 법적 처벌이 뒤따르게 된다는 점을 설명하며, 상급자가 부당한 지시를 할 경우 절대 이행하지 말고 사장 또는 행동강령책임관(감사실)과 상의하거나 신고할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공기업 임직원인 IPA 구성원에게는 일반적인 민간회사보다 훨씬 높은 청렴성이 요구됨을 강조하며 ▴공정한 직무수행 ▴이해충돌 회피 ▴직위·직무를 활용한 부당이득 추구 금지 등 윤리강령·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IPA의 모든 자산과 권한은 국민과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라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공정과 청렴, 비위행위 근절을 직무수행 기준으로 삼고,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경계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IPA는 이날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2일 한 차례 더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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