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덕교항 어촌마을 지역 역량 강화 나서‥내년 말까지 사업 추진

입력 2023년08월25일 17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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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24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덕교항 어촌뉴딜 지역 역량 강화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김정헌 구청장, 어촌계장, 지역주민,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방향과 사업별 세부 계획 등에 대한 발표를 청취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토의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덕교항 어촌마을이 보유한 각종 자원과 역량을 면밀하게 분석·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발전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어촌마을의 자생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체적으로 올해 9월부터 오는 2024년 12월 말까지 덕교항 일원 어민들의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문 마케터 양성, ▲온라인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특화 음식 및 밀키트 개발, ▲체험 프로그램 개발, ▲갈등관리 및 역량 강화 교육 등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마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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