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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병무지청(청장 유병호)은 5일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인병원(병원장 오익환)과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무청에서 2004년부터 추진해온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3대(代)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명문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에 대한 예우를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하였다.  

주요 협약 사항은 전국 병역명문가 본인, 배우자 및 직계가족의 외래진료․입원․건강검진 시 비급여 20%를 할인하는 내용으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본인은 병역명문가증과 신분증을 제시하여야 하며, 배우자 및 직계가족이 이용할 경우에는 병역명문가증,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병무청은 현재까지 전국 1,200여곳의 국․공립 및 민간시설과 협약을 맺고 이용료 할인 등의 예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우시설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지역별 또는 업종별로 검색해 볼 수 있다.  

아인병원은 올해 개원 30주년으로 인천 최대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내과, 안과, 피부과, 대장항문외과, 혈관외과, 성형외과에 이어 올 9월 부터는 정형외과, 신경외과까지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유병호 인천병무지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협약에 적극 동참해주신 아인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우 협약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