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6동 주민자치회'부평의 역사를 걷다'

입력 2023년09월08일 11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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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부평의 역사 교육 및 탐방을....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부평구 부평6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부평의 역사를 걷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2년 주민자치형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인 ‘부평의 역사를 걷다’는 지난 8월 22일부터 5회에 걸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부평의 역사 교육 및 탐방을 실시했다.


또한 탐방에 앞서 ▲부평의 역사 및 지명 변천 ▲부평의 대표 하천 ▲근·현대 부평의 역사 등의 주제로 역사 교육을 진행해 탐방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탐방 지역은 미쓰비시 줄사택, 부평공원, 캠프마켓, 굴포천, 가족공원, 강화손돌목 등이다. 참여자들은 8월 31일과 9월 7일 이틀에 걸쳐 부평문화원 해설사로부터 코스별로 이야기를 들으며 부평의 아픈 역사의 흔적을 구석구석 탐방했다.


특히, 부평공원에 세워진 징용노동자상의 외손녀도 수업에 직접 참여해 수강생들에게 역사적인 이야기 외의 가족이야기도 들려줘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제가 살고 있는 부평의 역사가 이렇게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지 몰랐다”며 “부평의 역사를 걷다 사업을 진행한 부평6동 주민자치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함춘화 부평6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부평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에서도 아프지만 기억해야 할 부평의 많은 지역들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섭 부평6동장은 “이번 부평의 역사를 걷다는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평 역사와 연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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