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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병무지청(청장 유병호)은 9일(토)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 '2023 안산 미래진로직업교육박람회'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진로직업교육 축제’로,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렸으며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인천병무지청에서는 인천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의 병역진로전문상담관 5명이 참여, 미래의 병역의무자인 학생들에게 병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성과 특기․전공에 맞는 군 특기를 추천하는 등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하였다. 
  
‘병역진로설계’는 군 입영 전에 병역진로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특기를 추천받아 관련 분야 기술병으로 입영하고, 복무와 전역 후에는 군 경력을 연계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인천 지역과 경기(부천, 김포, 시흥, 안산, 광명) 지역 병역의무자들에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7월 인천대입구역에 문을 열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서비스가 필요한 학교 등에서는 온라인(병무청 누리집)이나 전화(032-454-2375)로 신청 가능하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이 경력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지역의 더 많은 학생들에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