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옥련1동에 치매안심가맹점·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입력 2023년09월21일 14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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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옥련1동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를 모집 및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에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고 함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마을이다. 


또한, 치매안심가맹점은 개인사업자 대상,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기관·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업소·기관이다.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 관련 정보지를 상시 비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임시보호 및 112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옥련1동 치매안심마을에는 음식점, 약국, 미용실 등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치매안심가맹점 30곳이 지정됐고,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예방활동에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힌 쌍용아파트 관리사무소, ㈜아즈빈, 연수구자원봉사센터가 지정됐다. 


옥련1동 치매안심가맹점 영업주는 “예전부터 우리 동네에서 배회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보호하고 댁으로 모셔다드리곤 했다.”라며, “우리 업소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치매를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수구보건소는 오는 10월 12일 옥련1동 능허대공원에 치매예방 입간판, 치매파트너 포토존 등을 설치해 치매안심공원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안심마을 선포식 및 치매안심공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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