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연수동 맛고을길 ‘착한 거리 선포식’ 개최

입력 2023년10월16일 09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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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3일 연수동 맛고을 길의 착한 가게 40곳 단체가입을 기념해 ‘연수동 맛고을길 착한 거리 선포식’을 진행했다. 


착한 거리란 매월 3만 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 가게가 30곳 이상 형성된 일정 지역을 뜻하며, 연수동 맛고을길은 지난 2021년 착한 가게 4곳 가입을 시작으로 가입 사업장이 40곳으로 늘어나며, 이번에 착한 거리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동남 연수동 상가번영회장, 착한 가게 가입점주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은 착한 가게에 신규 가입한 22개 사업장에 착한 가게 현판 전달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안내판 제막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착한 가게 안내판에는 연수구 맛고을길의 착한 가게 가입업체와 위치 등을 소개하는 큐알코드를 삽입해,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기부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나눔으로 함께하는 착한 거리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착한 가게 가입업체 대표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연수동 맛고을길 착한 거리가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수구 착한 거리는 2018년 선학동 음식문화 시범거리를 시작으로 확대되어 연수동 맛고을길을 포함해 현재까지 2개의 착한 거리가 운영 중이며, 연수구 내 총 126곳 업체가 착한 가게로 가입 중이다. 


 또한, 착한 가게의 기부금은 연수구 복지사업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이며,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확충해 나가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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