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단기 쉼터 농업체험학습 운영

입력 2023년10월16일 16시42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경증 치매 어르신 대상 정서적·심리적 안정, 인지기능 향상 등 도모....

[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6일 농업회사법인 ㈜꿈바라기에서 쉼터프로그램 대상자 12명을 대상으로 농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과거 농업 활동을 회상하고 정서적·심리적 안정, 인지기능 향상 등을 도모하며 치매 환자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연물을 이용한 레크리에이션 △농장 산책 △텃밭 활동 △고구마 캐기 등으로 어르신들이 친숙하게 접했던 농업 활동과 평소 체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취미생활을 잊고 지냈는데 이번 농업체험학습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경험하면서 신체적,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더 건강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