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유지숙 명창,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고액 기부

입력 2023년10월19일 11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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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9일,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유지숙 명창이 고향사랑 기부금 연간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승 교육사 유지숙 명창은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강화 전국 국악 경연대회를 총괄하고,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한반도 아리랑 축제를 추진하는 등 민속악의 발전과 강화군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양사면 인화리가 고향인 유지숙 명창은 “내 고향 강화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강화의 모든 이웃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열심히 홍보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지숙 명창은 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도 양사면 마을 축제를 위해 재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강화군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 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화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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