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험비차량 훈련 중 한탄강 빠져 장병 둘 사망

입력 2013년11월22일 13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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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훈련 중인 미군 험비 차량이 한탄강에 빠져 미군 장병 2명이 숨지고 인근에서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맞아 진행할 예정인 한국군의 포사격 훈련이 취소됐다.

지난2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 한탄강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미군 험비 차량이 한탄강 물에 빠지는 사고로 소령 1명과 상병 1명이 실종돼 22일 오전 10시 25분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맞아 연천군 거저울 진지에서 진행할 예정인 한미 합동 포사격 훈련이 전격 취소됐고 사고 지점은 로드리게스 실사격 훈련장 인근으로 사고 험비 차량은 단독 정찰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미군은 실종 직후부터 밤샘 수색을 벌이다가 어려움을 겪자 22일 오전 한국 육군 부대와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 합동 수색을 벌려 22일 한미 양측은 헬리콥터 2대와 잠수부 5명을 동원,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한탄강 고문교 아래 물속에 잠겨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실종된 장병 2명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미군과 한국 수색 지원단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시신 2구를 모두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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