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하)은 관내 교육복지사 미배치교 지원을 위해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27일부터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인천용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용현여자중학교, 신흥여자중학교, 인천재능중학교 등 총 4개의 학교에서 진행한다.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은 학교와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주 프로그램은 올바른 정서표현이 필요한 초등 4학년 학생들을 위한 심리정서프로그램 ‘마음을 나누는 미술놀이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초등 6학년 학생들과 중학생들을 위한 ‘창의동화작가’ ,자신과 타인의 심리에 대해서 궁금한 사춘기 중학생들을 위한 ‘예술로 본 나의 마음’ 등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 단위의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해 교육지원청-학교-지역이 함께 교육 취약 학생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교육복지사가 주기적으로 학교를 찾아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모니터링하며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복지사 미배치교의 학생들을 위해 학교와 지역이 협업해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