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서구 문화·체육 발전 연구단체(대표자 정태완)’는 지난 24일 전북 전주시를 방문하는 제2차 비교시찰을 진행했다.
이번 비교시찰은 동아시아 3개국(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매년 국가별 1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의 문화 우수성을 벤치마킹하고자 이뤄졌다.
연구단체는 비교시찰의 첫 목적지인 전주문화재단을 방문해 사무국장의 안내로 팔복예술공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주요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향후 전주문화재단과 교류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후 체험박물관 전주난장을 방문하여 우리 서구의 구도심과 빈집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전주시민의 특색있는 시장문화인 도깨비시장과 남부시장을 시찰했다. 도깨비시장과 바로 인접한 남부시장에서 전주시민들의 일상 및 시장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우리 서구의 시장문화 및 상권 활성화에 대해서도 논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음 한옥마을의 거리를 방문했다. 한옥마을을 거리 곳곳은 먹을거리, 볼거리로 가득했고 한옥마을이 아닌 이러한 거리로 인해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우리 서구의 마실거리, 골목형상점가 등을 비교대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전주의 명물인 초코파이 체험을 진행했다. 우리 서구의 브랜드 식품인 정서진 노을호떡, 정서진 아라 초콜렛을 초코파이 체험처럼 적용하는 등 인천 서구의 명물로 브랜드화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박 2일의 짧은 시간 우리 서구의 문화·체육·관광의 현 수준을 되돌아보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정태완 대표의원은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우수성을 보여주신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서구민의 문화 발전을 위해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른 새벽부터 고된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이었음에도 적극적으로 활약해주신 연구단체 회원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하며
”우리 연구단체의 두 번째 비교시찰이었던 만큼, 더 견문을 넓히고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월 1회 이상의 연구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족함을 느끼지만, 연구활동의 종료 시점이 다가온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라고 연구단체의 종료를 알렸다.
정태완 대표의원을 비롯한 3명 의원(고선희·송승환·송이)과 3명의 자문위원(전재운·정영신·이규택)으로 구성된 ΄인천 서구 문화·체육 발전 연구단체΄는 다가오는 11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연구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