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타트업위크 ‘서프(SURF)’, 스타트업 혁신성장 그려

입력 2023년11월08일 17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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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 토크쇼, 강연·컨퍼런스·세미나 등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천 최초의 스타트업 축제인 ‘서프(SURF)’가 송도 컨벤시아 및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등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7일 개회 영상을 시작으로 유정복 인천시장의 개회사, 윤영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환영사,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천은 창업생태계에 필요한 모든 기반과 여건을 갖춘 매력있는 도시”라며, “경제·산업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천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혁신창업도시가 되도록 창업가, 청년인재,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박성혁 카이스트(KAIST) 교수는 ‘인공지능(AI)에서 찾는 스타트업의 기회와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 박성혁 교수, 변정욱 SID파트너스 대표가 토크쇼에 참여해 인천지역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 나갔다. 


개회식에 앞서 개최된 청년창업 경진대회에서는 예선에서 선정된 6개 참가팀의 열띤 발표가 이어졌는데, 대상(1팀)은 ㈜에프에스로 상장과 상금 1,500만 원, 최우수상(2팀)은 ㈜큐링이노스, ㈜꾼으로 각각 상장과 상금 800만 원, 우수상(3팀)에는 리젠티앤아이, (주)바질바이오텍, ㈜천년식향이 각각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이어, 예능인에서 기업대표로 성공한 노홍철 홍철책빵 대표는 특별강연을 통해 ‘꿈을 지킬 수 있는 힘’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고, 또 방송인이자 ㈜푸른하늘의 대표 장동민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노하우를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7일 오후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개최된 ‘인천 창업인의 밤’에는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기업, 투자·창업지원 관계자들이 모여 네트워킹과 만찬을 함께 했고, 올해 창업유공자 32명에게 인천시장 표창을 비롯,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행사가 개최된 송도 컨벤시아 곳곳에서는 △각종 창업 및 투자 관련 강연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전략을 위한 컨퍼런스 △스타트업의 성장전략 세미나 등이 열려 행사를 찾은 창업자, 창업관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빅웨이브 투자설명회(IR)을 비롯해 △청년 창업, 소셜 벤처 분야 투자설명회(IR) 등이 개최돼 유망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믹스업(MixUP) 행사로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인천 창업포럼 세미나(사회가치경영(ESG) 사례, 워케이션 등) △적격 엔젤 투자교육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ICCE) 투자 스쿨 등 곳곳에서 포럼과 세미나가 9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창업지원 기관별 상담부스도 운영돼 예비창업자들에게 상담을 지원했다. 


아울러, 43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반응형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탑재된 로봇시스템을 비롯해 인천의 특화 상품을 콘텐츠로 개발한 기업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행사장을 방문한 참관객들이 직접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은 창업”이라며 “이번 스타트업 행사를 계기로 지역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인천이 글로벌 창업혁신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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