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 매출액 반등의 틀 마련

입력 2023년11월21일 11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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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 적극적인 판로 확보 노력과 우수 기업 입점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천800만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4천만 원보다 3천 800만 원 많은 금액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한 실적이다.


 남동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소개와 판로 개척을 위해 소래포구 어시장 내에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하며 58개 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구는 중소기업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중소기업 제품 이동마켓을 열고, 판로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최근에는 아주화장품, ㈜토스코하이본 등 우수한 기술력의 신규 기업 입점을 추진했다.


 ㈜아주화장품은 자체 연구 인력을 통한 연구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며 동종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화장품 전문업체이며, ㈜토스코하이본은 제조 업력 50년의 주방 조리기구 업체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100% 세라믹 코팅 제품으로 유해 첨가제 없는 안전한 ‘쿡웨어’를 제조하는 업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경영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동구는 중소기업 전시판매장이 우수하면서도 제품의 인지도와 신뢰성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판매를 촉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였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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