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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 자월면(면장 황영미)은 20일 ~ 21일에 걸쳐 자원봉사센터 자월지소와 함께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총 450포기로 자월면 전역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72세대에게 전달했으며, 특히, 김장 담그기 봉사에는 자원봉사자 40여 명 뿐만 아니라 자월면사무소 직원들도 참여해 격려와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황영미 면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계기로 취약계층에 대한 김장 김치 지원과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 내 김장 재료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길수 자월 자원봉사센터지소장은 “소되된 이웃이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이번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가 지역사회 문화로 확산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