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미추홀노인복지관(관장 홍지영, 이하 복지관)은 지난 23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2023년 경로당 사업발표회 ‘경로당, 마을을 잇다!’를 진행했다.

경로당 회원과 내빈 등 3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 발표자들은 경로당을 통해서 하나 되는 마을의 모습과 어르신들의 활동에 감사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함께 담았다.

기념식에서는 선학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경로당 선정, 시민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특히, 경로당 어르신들로 구성된 5개 공연팀은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도 ‘환경’을 주제로 행사장을 꾸며 볼거리를 더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업발표회를 통해서 경로당 회원들이 모여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면서, “내년에도 주도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선배 시민으로서의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