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입력 2023년11월26일 09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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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이 지난 22일 마음 건강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은 강화경찰서 남기철 강사님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우울감 예방과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 생명지킴이의 역할 정보 및 자살 위험에 처한 대상자 발견 시 기관 연계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는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을 활용했으며,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파악하는 ‘보기’ ▲이들의 고통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듣기’ ▲자살 위험성을 가족, 지인, 관련 기관에 알려 도움을 청하는 ‘말하기’의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했다. 


특강에 참여한 어르신 한 분은 “자살과 우울은 무서운 단어였는데, 드라마로 상황을 보여주니 인상깊고 공감이 되었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강의에 참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심 관장은 “이번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자살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길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적립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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