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심지킴이2 지원

입력 2023년11월29일 06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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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관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심지킴이2 기기 108대를 지원·배부한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발달장애인 실종시에 보호자들이 경찰서를 방문, 사건접수를 하고 수색을 시작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발생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스마트 안심지킴이2’를 사용할 경우 약 1시간 이내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발달장애인의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이동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종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망 구축의 일환이다.


서구는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하여 안심지킴이 지원사업을 시작했고, 2021년 7월 인천시 최초로『인천광역시 서구 지적 장애인 등 실종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3년 동안 총 601명의 발달장애인들을 지원했다. 올해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한 총108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이번 주 중으로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위 기기의 주요 기능으로 실시간으로 위치 알림 기능,안심존 이탈시 보호자 알림 기능,긴급 호출,건강정보(심방수 등)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 안심지킴이(GPS 위치추적기) 단말기는,시계 줄에 부착하는 손목형을 기본 구성으로,신발 깔창 뒤축에 삽입하는 인솔형,목걸이 또는 가방의 고리에 부착할 수 있는 고리 키드형 중에 1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 대상자의 개별 선호도를 반영했다. 


서구는 내년에도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심지킴이2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실종 고위험군인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양육 부담 및 사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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