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내년에도 시 교육청과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힘쓴다

입력 2023년12월06일 11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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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2024 인천 교육혁신지구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7개 구(중구, 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구청장과 도성훈 시 교육감 등이 참석, 인천의 교육혁신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인천 교육혁신지구 사업’은 인천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시 교육청과 각 지자체는 안정적인 행·재정적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부속 합의를 체결하고 있다.


중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에 약 8억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공동체 기반 구축’과 중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마을학교 및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13개 지역 특화 세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의 특성을 살린 지역 특화사업인 ‘중구마을 구석구석 탐방 교육 지원’, ‘문화예술 체험교육 운영지원’, ‘문화예술 동아리 운영지원’은 매년 참여학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2024년도 교육혁신지구 부속 합의를 통해 중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교와 마을, 중구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지속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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