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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인천시 서구가 2013년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건강생활실천부문에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전국 254개 보건소 중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접근전략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7개 보건소를 선정해 표창한 것으로, 서구보건소도 선정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서구보건소는 ‘건강한 우리 마을 만들기’를 위해 건강지도자를 양성해 지난 8월부터 6주 동안 주민의 참여의지가 높은 공동체 3개소(청라 동문굿모닝힐아파트, 가좌2동 현대아파트, 청라 엔파트2차아파트)에서 운동프로그램 운영하며 힐링을 위한 미술치료와 만성질환관리상담, 체성분 분석에 따른 운동 및 영양관리 상담 등을 병행 실시했다.

 또, 주민들 스스로 결성한 걷기동아리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는 등 ‘건강한 우리마을 만들기사업’의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이 외에도 상, 하반기로 나눠 12주 동안 주 3회씩 총 36회에 걸쳐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청자 40명에 대해 개별적으로 식사일지와 운동일지를 관리하고 지속적인 상담으로 주민들이 비만탈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2인 1팀(간호사와 영양사 또는 운동지도자)으로 구성된 4개 경로당 전담팀을 운영, 매일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혈압․혈당 등 건강검사와 상담, 저염 식사법 등을 교육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낙상예방 운동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얼마 전 열린 2013년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부문 우수 보건소로 선정된 서구보건소는 이번 표창으로 겹경사를 맞으며 분위기가 한껏 고무돼 있다.

 서구보건소 홍춘명 소장은 “주민 요구에 맞는 주민밀착형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수행해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