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2동 주민자치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 민화전시회’ 개최

입력 2023년12월13일 11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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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부평구 부평2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22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직접 그린 ‘민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이 2년 동안 갈고닦은 솜씨로 직접 그린 민화를 전시하는 것으로, 인천 행복한 돌봄 믿음지역아동센터장의 권유를 계기로 부평2동 주민자치회가 후원해 마련됐다.


민화는 궁중 회화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인생을 해학과 웃음으로 승화해 낸 우리 전통 그림의 시작이다.


전시회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7명의 아이들이 참가해 모란도, 화조도 등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아이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또한, 가족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장면을 보여줬다.


박정희 인천 행복한 돌봄 믿음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얻을 뿐만 아니라 끈기와 집중력을 배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권성 부평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민화는 선조들의 생활 속 윤리관과 주제가 담겨 있다”며 “이번 민화 초대전을 통해 다가오는 신년을 맞아 부평2동 주민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전시회가 됐다”고 전했다.


부평2동 엄정헌 동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기에 아이들의 민화전은 부평2동이 문화마을로서 지속적인 노력의 열매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뜻깊은 전시회를 계속 발굴해 마을주민 모두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찬 응원과 함께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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