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은 푸른 용의 해에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한결같이 군민께 봉사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새해 인사를 했다
[신년사] 옹진군의회 의장 이의명,
존경하는 옹진군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이 지나가고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선, 지난 한 해 동안 옹진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시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어느덧, 제9대 옹진군의회가 출범한 지도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해, 우리 의원 모두는 군민의 삶이 보다 풍요롭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어렵고 힘든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왔습니다.
특히, 임시회와 정례회기 중 서해 최북단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서해5도 항로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반대 및 여객선 항로 안전권 보장 결의」와 영흥화력발전소에 의한 주민들의 막대한 피해를 회복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투입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원도심 활성화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개정안 전면 철회 결의」를 통해 현행 유지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5분 발언으로 신속하고 합리적인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해 옹진군의 적극행정 추진을 요구하였고, 영종도와 북도면 신도를 잇는 평화도로 개통 사업추진에 따른 교통혼잡에 대비하고자 북도면의 도로 확장 등 기반시설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군정질문을 통해서도 북도면 공항소음과 관련한 제도 개선과 모도~장봉도간 연륙교 건설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으며, 덕적·자월 옹진해역의 풍력단지 조성에 대해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군민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아직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이 되며, 우리 의회에서도 작년의 성과에 대한 만족보다는 많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한결같이 군민께 봉사하고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새로운 시책발굴과 함께 군민의 뜻과 정서가 반영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기관과 함께 노력하여, 지역 정책개발을 선도해 나가는 대의기관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2023년을 돌이켜보면, 대북 긴장관계가 지속되고 코로나19 이후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등 정치·경제적으로 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기마저도 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생각하며 우리 군민 모두가 열성적으로 합심한다면, 풍요롭고 따뜻한 옹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에서는 따뜻한 온정이 묻어나는 살기 좋은 옹진을 만들고, 군민 여러분의 행복지수를 높여드리는 성실한 대변자가 될 것임을 거듭 약속드리며, 소통하고 함께하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의정활동으로 반드시 보답하고자 하오니, 2024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군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
옹진군의회의장 이 의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