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 자원봉사센터 영흥지소(소장 이한숙)는 28일부터 이틀간  사랑 나눔 동절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영흥면 자원봉사센터 회원 40여명은 갑자기 추워진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8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회원들이 직접 관내 80세대에 배달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한숙 자원봉사센터 지소장은“올해는 유난히 춥고 폭설과 기습한파가 잦다는 기상예보가 있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며,“이번 겨울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흥면 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급식소 운영과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해 오고 있으며, 각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과 청소, 빨래 등 가사 일을 도우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