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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와 동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대연)는 28일 구청장실에서 정치후원금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정치자금 기부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한 정치자금 조달 및 깨끗한 정치문화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서는 조택상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220여명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1,52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00여만원이나 늘어난 금액으로 직원들의 정치후원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된 기탁금은 정치차금법상의 국고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되며, 배분된 기탁금은 정당의 정책개발 등 정치활동에 쓰이게 된다.

조택상 구청장은 “투명한 정치문화 조성과 민주정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직원들이 정치후원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우리가 기부한 정치후원금이 민주정치 발전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휴경 동구선관위 사무국장은 “후원금 기탁에 참여해 주신 조택상 동구청장을 비롯한 동구청 직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정치후원금 기탁은 투표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정치참여로 기부해 주신 기탁금은 우리나라의 정치를 발전시키는 값진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