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부소방서, 필로티 건축물 화재안전조사 실시

입력 2024년01월18일 12시3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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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광역시 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2023~2024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연소 확대 우려가 높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에 대해 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로 주차장이나 재활용분리수거장, 전동기구 등의 보관소로 활용되는 건물의 1층 필로티 공간은 간혹 흡연 장소로 이용된다. 또한 필로티 공간에는 전력량계, 배선용차단기, 누전차단기 등 각 세대(실)별로 공급되는 전기설비들이 설치돼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

 

서부소방서는 이를 중점으로 서구 지역 병의원 4개소를 선정해 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차단 및 비상구 폐쇄 등 피난·방화시설의 정상 작동 등 확인,필로티 건축물 주차장 화재위험요소 제거 및 소방안전교육,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홍보 등이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필로티건축물 주차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이번 화재예방대책으로 화재 위험요인 제거 및 대피시설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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