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지역 문제 해결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 시작

입력 2024년01월31일 15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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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가 지역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31일에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주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인천시, 군·구,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각각의 공모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인천시는 올해 권역별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중년 1인가구 사회적 관계 형성, 마을 리빙랩, 마을공동체 공간 등 4개 유형의 사업(총사업비 2억 4천여만 원)을 공모 중이며, 접수 기간은 2월 29일까지다. 군·구와 센터에서도 약 16억 원에 달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되어 인천시의 마을공동체와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도왔다.

 

인천시는 기획 사업의 경우 직접 운영하여 꼼꼼하고 세심한 지원이 가능하게 했으며, 공모사업이 없는 군·구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승환 인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공모사업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의 마을공동체 수는 1,300여 개에 이르며, 이들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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