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가축방역 사각지역 공동방제단 운영

입력 2024년02월26일 13시4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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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봉화군은 선제적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 소규모 가축사육농가와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 등 방역취약지역에 집중소독을 위한 공동방제단을 운영한다.

 

공공방제단 운영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방역이 소홀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취약지역에 대해 축협의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지원을 해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동방제단 운영을 위해 올해 2억 1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동봉화축협에 위탁운영을 맡기고 축협은 4개의 방제단을 편성해 올해 12월 말까지 소규모 농가 290호와 도촌리 산란계 밀집단지에 24회 순회 소독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소독지원은 소 15두 미만,염소 10두 미만,돼지 500두 미만,오리 2000수 미만,닭 500수 이상 3000수 미만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그 밖에 도촌 산란계밀집단지 등 방역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 소독을 실시해 빈틈없는 소독으로 가축전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전국적으로 31건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와 2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고, 관내에서도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77건의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공동방제단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공동방제단 상시 운영으로 소규모 농가 등 방역사각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가축질병이 없는 청정봉화 사수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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