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주민이 제안하고 뽑은’ 고독사 예방 앱(APP) 명칭 선정 시상식

입력 2024년02월27일 11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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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고독사 예방 앱(App) 명칭 선정 공모전’의 최우수상으로 ‘안심e중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 총 230건의 제안 명칭이 접수됐다.


이후 구는 명칭 선정 위원회를 열어 총 5인의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적합성, 인지성, 창의성, 지역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주민투표 후보 명칭 5건을 선정했다.

 
이어 2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총 1,073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투표를 진행, 이를 종합해 최우수상으로는 ‘안심e중구’, 우수상은 ‘중구문안’, 장려상은 ‘지켜DREAM’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특히 최우수상에 선정된 ‘안심e중구’는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라는 취지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3일 제2청사 구청장실에서 ‘고독사 예방 앱(App) 명칭 선정’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공모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고독사 예방 앱 도입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명칭 ‘안심e중구’는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한 후, 이미지화 작업을 진행해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고독사 예방 앱은 인천 중구가 ‘고독사 걱정 없이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중구’를 구현하고자 올해 새롭게 도입을 추진하는 스마트 복지시스템이다.


이 앱은 지정시간(6~72시간) 동안 휴대전화(스마트폰) 사용이 없을 시, 사전에 지정한 보호자(자녀, 친지 등)에게 위기 신호 알림 문자를 전송함으로써, 고독사 예방 등 구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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