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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은 지난달 29일 정보소외 지역인 덕적도에서   덕적 초․중․고등학생과 해군부대 장병 46명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ITQ) 아래한글 및 파워포인트 자격시험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출장시험장 운영과 시험감독관 파견으로 덕적면 현지에서 치러졌다.  

도서지역인 덕적도는 관내에 PC나 IT관련 교육기관이나 학원 등이 없어 주민과 학생들의 정보화 관련 자격 취득이 쉽지 않고, PC이용에 취약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군에서는 급변하는 IT기반 스마트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인재 양성과 정보 소외계층인 도서 주민들의 PC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주민 정보화 자격증반 강좌를 마련해 운영해왔다.

군은 시험주관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와 협력해 자격증반 교육자료를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온라인 사전학습을 통한 반복학습을 유도하고, 특히 PC를 쉽게 접할 수 없는 해군 장병들에게도 정보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격증 시험과 교육 효과를 분석해 정보화 자격증반 운영을 서해5도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 북도면과 연평면을 시작으로 2012년 영흥면, 올해 10월에는 덕적면 주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