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 불 지피던 90대 노인, 불길에 휩싸여 사망

입력 2013년12월03일 08시1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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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지난2일 오후 4시52분경 충남 태안군 원북면 장대리 지모(여·90)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씨가 불에 타 숨지고 주택 130㎡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27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주택 전체를 태운 후 5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지씨가 아궁이에 불을 때다가 불꽃이 아궁이 밖으로 역류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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