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보건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입력 2024년03월13일 16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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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는 오는 4월부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적용 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에 관한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1월까지(8~9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 교육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2022년 급성 심장정지 조사 통계 결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한 경우 생존율 12.2%로 미시행 시의 생존율 5.9%보다 2.1배 높게 나타남에 따라 보건소는 교육대상자를 일반인까지 확대했다.


차남희 보건소장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주민 응급처치 교육 확대 및 행사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매회 선착순 20명 모집으로 미추홀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예약접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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