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전북교총은 3일 성명을 내 독일 혁신교육 특강에 앞서 진행한 국민의례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는 꼴사나워 생략한다”고 말하고 의례를 마친 발언에 대해 공식사과와 문책을 촉구했다. 지난달 28일 전북교육청이 주최한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특강 식전 행사장에서 박모 장학사가 독일 혁신교육 특강에 앞서 진행한 국민의례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는 꼴사나워 생략한다”고한다. 이에 박 장학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까지 국민의례가 이어지면서 행사가 늦어질 것을 우려해 한 발언으로 나쁜 의도는 없었다면서 사과했다.. 이날 특강은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교육청이 주최했다. 강사는 독일의 알베르트 마이어 수석교사였다.
당시 특강에 참석한 교장은 “외국인이 참석한 행사에서 ‘국민의례가 꼴사납다’고 하는 말을 듣는 순간 얼굴이 화끈거리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