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오는 10월까지 고농도 오존대비 예·경보제 운영

입력 2024년04월12일 08시35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측정결과 게시, 문자알림 서비스도 운영해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에 대비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 예보제와 오존 경보제를 실시해 오존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하절기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로, 여름철 기온상승과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질소산화물 등의 광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이는 호흡기, 폐, 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 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에게는 기침,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오존 예·경보제는 서부, 동남부, 강화, 영종·영흥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고농도 상황발생 예상 시 시민들의 건강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4가지 등급(‘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구분해 예보 결과를 제공한다.


오존 예보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 누리집(https://air.incheon.go.kr)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누리집에서 오존예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심 지역으로 설정한 최대 2곳의 오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주의보 발령에 따른 경보제 현황 문자는 인천시 누리집 내 소통참여 메뉴의 문자알림서비스(대기환경정보)에서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들께서는 실시간 예보정보를 참고해 오존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세심하고 면밀한 대기 환경 감시를 통해 시민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