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율목동, 위기가구 발굴해 통합사례관리 연계 지원

입력 2024년04월16일 16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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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중구 율목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등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의료비가 가중돼 생활의 어려움이 발생한 가구를 발굴, 통합사례관리로 연계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발굴된 대상자는 청소년기의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지난해 자녀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긴급의료비 지원을 받았지만, 지속적인 자녀의 병간호로 근로활동을 할 수 없어 생계를 이어가기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이에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공적 급여 연계와 아산복지재단 SOS 긴급생계비 지원, 셀트리온 부식 지원, 이머전시 푸드팩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게 맟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미란 율목동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발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신속하고 두터운 위기가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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